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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.03.04 훌쩍 자란 둥이
  2. 2008.02.18 고~ 녀석 ^^ 3
  3. 2008.01.31 새로 장만한 70-300 부르르 테스트샷

훌쩍 자란 둥이

Posted by 사라진루팡 Family : 2008. 3. 4. 09:2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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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보는 녀석인데도..

문득, 바라보는 순간에, 훌쩍 커버린 걸 느낄 때가 많다..

이제는 싫은 것은 싫다.. 좋은 것은.. 좋다.. 의사표현도 확실하고, 떼도 많이 늘었다.

혼자서 쇼파에 앉아 놀기도 하고,
이젠 뭐든 아빠, 엄마가 만지는 건 다 만져봐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이다.


돌 잔치를 할 때 썼던 대형 사진을 뒤로 하고 있는 모양이, 꼭 "내가 이만큼 자랐다" 고 알려주려는 것만 같다.

뒤뚱 뒤뚱 걷던 녀석이 이제는 걷는 것도 뛰는 것도, 꼭 사람[?]처럼 한다.. ㅋㅋ ^^

과일을 먹을 때도, 제 녀석 몫으로 떼어준 작은 조각은 싫단다.. ^^*

나름.. 지도 사람이라고 자기 것은 휙~ 던져 버리고, 아빠, 엄마가 먹는 똑같은 크기의 것을 집어드는 걸 보면 왜 그리 웃긴지..

요즘은, 얼음 먹는 게 취미다. 아빠, 엄마랑 뽀뽀하는 걸 그렇게 싫어하면서도, 얼음만 먹고 있으면 뛰어와서는 입안에 있는 얼음이라도 다 내놓으라고 난리를 친다. ^^*

며칠전 친구가 하는 롯데리*에 가서도 "아저씨 방가방가" 도 생략하고 아이스크림과 음료수에 한 가득 담겨나온 작은 얼음에만 신경을 썼었다.. ^^*

가끔은 야단을 치면서 키우지만, 사실.. 많이 고맙다.
아빠, 엄마.. 속 크게 썩이지 않고 무럭무럭.. 스스로 잘 자라고 있는 녀석을 보면..

  

고~ 녀석 ^^

Posted by 사라진루팡 Family : 2008. 2. 18. 10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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둥이 녀석이 이제 제법 많이 컸다..

이제 뗑깡이 장난이 아닐 정도다.. 이젠 야단을 치면,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중얼중얼 항의도 하고.. 엄마랑 투닥투닥 거리는 걸 보고 있자면 입가에 미소가 진다.
쇼파에 앉혀놔도, 이제는 손을 짚고 내려가고 올라가고.. 텔레비젼 보느랴고 멍하기 있기도 한 게.. 영락 없는 사람[?]이다.. ㅋㅋㅋ

사진 찍기는 점점 더 어려워졌다..

카메라만 들이대도..

"내 놔~" 다다닥 달려오고..

자는 모습을 보면, 어찌 엄마랑 그렇게 똑같은지.

이불은 다 걷어 차고, 더운 게 싫다고.. 차가운 벽에 꼭 붙어서 잔다.

한 쪽 발은.. 벽에다 턱~ 대 놓고 ^^*

여기저기 돌아 댕기며 자다가..

"앵~" 하고 싸이렌.. ^^*

그럼 엄마한테 똑 혼나고, 찌찌 먹으면서.. 슬금슬금 발로 아빠를 옆에 놓고는.. 아빠한테 발 올리기..

상체는 엄마 찌찌 먹느랴고 기울어져 있고, 다리는 올려 놓을 곳을 찾아 방황한다.

어제는 새벽에 깨서 뭐가 좋다고.. 침대에 올라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며.. 이불 속 숨기 놀이에 심취해 있다가, 엄마한테 대빵 혼나고, 감금!!! ㅋㅋㅋ

아빠한테 와서는 암 때나 얼음 내 놓으란다.. ㅎㅎㅎ
사랑스런 울 패밀리들..

  

새로 장만한 70-300 부르르 테스트샷

Posted by 사라진루팡 Family : 2008. 1. 31. 13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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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전에.. 고민과 망설임 끝에..

70-300부르르를 장만했당..

사실, 당장은 출사를 나갈 일이 없을 것 같은데..

어차피 하나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.. 고민끝에 구입했는데..

우려보다는 훨씬 만족스럽다.

부르르 기능도 기대 이상이고..역쉬 초음파 모터라 포커싱 속도도 맘에 든다..

뭐.. 사놓고 테스트 샷도 없는 것 같아.. 한 컷 찍었는데..

역쉬 모델은.. 울 둥이..

가까이서 카메라를 들이대면.. 바로 "내놔~봐.. 내 끄얏!" 그 성화에 못견디고 포기지만 멀찍암치서..

슬그머니 찍어도 모르니 자연스러운 샷이 가능한게.. 역쉬 망원은 이 맛이다!
(무보정... 리사이즈, 샤픈 한방~)
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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